전국에 있는 CCTV를 통해서 얼마나 눈이 왔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먼저 강원도 태백산부터 가보겠습니다. 아직도 눈이 내리고 있군요.
태백산 등산코스 한가운데 있는 천제단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여전히 눈발이 강하게 날리고 있는데 등산객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눈이 이렇게 많이 내리고 있기 때문에 혹시 등산 계획하시는 분들은
다음으로 미루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렇게 눈이 내리는 날에는 등산을 하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충남 지역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충남 홍성 광천농공단지 인근 CCTV 화면을 보고 계십니다.
지금 차량들이 몇 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요.
제설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도로에 뿌옇게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오른쪽 보이는 차선, 홍성 방면인데 이쪽에는 차량이 한 대도 보이지 않고 있고요.
오고 가는 차량이 적다 보니까, 지금 1대가 지나가네요.
제설작업이 아직 원활하지 않아서 길이 많이 미끄럽습니다.
평소보다 속도를 줄이시고 안전거리도 넉넉하게 확보하시는 게 좋겠고요.
보령 방면으로는 차량 통행량이 제법 많습니다.
안전거리 넉넉하게 두시고 이게 눈이 오는 흐릿한 날씨이기 때문에 전조등도 꼭 켜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충남 아산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정말 많은 눈이 내리고 있군요.
아까보다 비교해서 훨씬 더 많은 차량들이 보이고 있는데 이곳도 역시 많은 양의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아산 옥정사거리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보여드린 CCTV 화면, 그러니까 전국의 지역 중에서 태백산의 모습도 보여드리고 했습니다마는
지금 충남 아산의 옥정사거리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저희가 보여드리는 CCTV 화면 중에서요.
지금도 눈이 내리고 있고 지금 도로를 지나가는 차량을 보면 거북이 걸음 수준입니다.
눈이 잔뜩 쌓여 있고 차량들도 아주 천천히 도로 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만큼 지금 출근길 아니겠습니까?
출근길에 무엇보다 빨리 도착하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천천히 속도 유의하시면서 출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눈이 오는 양이 제설작업을 따라갈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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